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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젊은이들이 살고 싶은 '꿀잼도시'로 만들어야"

  • 전국 | 2022-07-11 16:58

인구의 날 기념식서 청년인구 유출 극복 방안 제시

이장우 시장은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대전시 제공
이장우 시장은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대전시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인구 유츨을 막기 위한 비전으로 양질의 일자리와 문화 여건 조성 등을 꼽았다.

이 시장은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전의 인구가 145만명 선 아래로 떨어졌는데 많은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떠났다"며 "산업단지 500만 평 조성, 나노반도체 종합연구원과 대전투자청 설립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젊은이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꿀잼도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도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축제와 문화예술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저출산 극복 및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청소년 대상 인식 개선과 가치 변화를 이끌어낸 공로 등으로 대전시 청소년성문화센터장 윤혜인씨를 보건복지부장관 대신 표창했다.

시장 표창은 대전 동구 신인동 통장협의회 부회장 김숙자씨, 중구 인구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전병두씨, 서구 인구정책 민간추진단 부단장 이명숙씨,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대덕구지부장 윤선례씨, 대전시 어린이집연합회 사무국장 최부연씨가 받았다.

공무원 중에서는 동구청 기획홍보실 이미래 주무관이 표창을 수상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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