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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12조각 1만2000원"…화천 부대 군인 바가지 씌운 중국집 '논란'

  • 전국 | 2022-07-11 14:08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제보

강원도 전방부대 한 식당에서 군인들을 상대로 바가지를 씌우고 있다는 폭로가 나와 공분을 사고 있다. /페이스북 캡처
강원도 전방부대 한 식당에서 군인들을 상대로 바가지를 씌우고 있다는 폭로가 나와 공분을 사고 있다. /페이스북 캡처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강원도 전방부대 한 식당에서 군인들을 상대로 바가지를 씌우고 있다는 폭로가 나와 공분을 사고 있다.

11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따르면 강원도 화천에서 복무 중인 군인 A씨가 전날 이러한 내용을 제보했다.

A씨는 "중국집에서 배달을 시켰는데 이건 좀 너무하지 않나 싶다"며 "탕수육 1인분 가격이 1만2000원인데 양이 이게 맞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가 올린 사진엔 비닐 포장이 되어 있는 용기 안에 12조각의 탕수육이 담겼다.

A씨는 "개수를 세어보니 한 조각에 1000원꼴"이라며 "저만 너무하다고 생각하는 건지 다른 분들의 의견도 궁금해 제보한다"고 했다.

해당 게시물 아래에 한 누리꾼은 "똑같은 1만2000원짜리 탕수육"이라며 사진과 대조되는 탕수육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다른 누리꾼들 역시 "징병제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군인대접이 왜 이러냐" "먹다가 남긴 걸 준거냐" "군인들이 봉이냐" "이게 나라냐"는 등 해당 식당을 성토하는 댓글을 달았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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