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와 포항, 울릉에서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경주소방서 전경/경주=김채은 기자
[더팩트ㅣ경주·포항·울릉=김채은 기자] 경북 경주와 포항, 울릉에서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1분쯤 경주시 외동읍의 한 펜션 내 수영장에서 A군(4)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군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3시 21분쯤 포항시 북구 송라면의 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중 B씨(73)가 물에 빠져 숨졌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27분쯤 포항시 북구 중앙동의 한 원룸에서 ‘이웃집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악취가 난다는 집에서 숨진 거주자 C씨(60대)를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또 같은 날 오전 11시 56분쯤 울릉군 울릉읍의 한 빌라 4층에서 D씨(70대)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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