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전 이용객 회복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준비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충남 아산시 이순신빙상장이 여름휴양 명소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아산시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순신빙상장에서는 미끄러운 빙판과 스케이트 날에 부서지는 얼음가루로 겨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충남 최초 빙상장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이순신빙상장은 국제 규격 아이스링크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2017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선발전, 2016년 교보생명컵꿈나무체육대회와 러시아 국립 볼쇼이아이스쇼 공연 등 다양한 국제대회와 공연도 성공적으로 치러낼 정도도 시설도 흠잡을 곳 없다.
코로나19 확산 이전 월평균 2000명, 주말에는 평균 800명이 방문했지만 현재는 주말 평균 400여 명의 이용객이 찾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이전 이용객 회복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현재 건강스포츠교실, 장애인 빙상교실, 관내 학교 체험학습, 꿈나무교실,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 강습이 진행 중이다.
방학 기간에는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빙상 꿈나무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임이택 아산시 체육진흥과장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이순신빙상장체육관이 충남의 랜드마크 스포츠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과 사업체 연계 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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