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옥정호 출렁다리 시범운영 등 천만관광시대 행정력 집중 주문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 역사상 첫 3선에 성공한 심 민 군수가 민선 8기 민생과 군정 챙기기에 본격 돌입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부서별 업무보고를 통해 현안사업 추진상황과 문제점, 해결방안을 본격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는 관광치즈과와 문화체육과를 시작으로 경제교통과, 농촌활력과, 옥정호힐링과, 건설과 등 주요 사업부서들부터 이뤄졌다.
심 군수는 "민선 6~7기에 이어 민선 8기 군정 책임자로서 아직 못다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섬진강 르네상스를 완성하겠다는 군민들과의 약속을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옥정호와 임실치즈, 성수산, 반려산업 등 주요 관광지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는 물론, 천만 관광객 시대 실현을 하루라도 앞당기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1322억원)를 확보했으며, 본예산 최초로 5000억원을 돌파(5117억원)한 올해까지 3년 연속 5000억원대 예산을 실현했다.
특히 올해에는 제1회 추경(5452억원)에 이어 오는 8월 예정인 제2회 추경은 임실군 역사상 처음으로 6300억원대 예산을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러한 추세라면 민선 8기 임기 내 8000억원 예산 시대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또한 올가을에는 사계절 관광공원으로 조성된 옥정호 붕어섬에 들어갈 수 있는 출렁다리가 개통,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이 같은 성과 뒤에는 민선 6기부터 임기 내내 틈만 나면 중앙부처와 국회를 오가며 국가예산확보에 사활을 건 심 민 군수의 뚝심과 성실함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실례로 지난해에도 심 군수는 단일사업 규모로는 역대 최대인 480억원 규모의 오수 풍수해위험 생활권 정비사업을 행안부를 직접 방문해 설명하는 등 적극 노력해 최종 선정이라는 성과물을 내놓기도 했다.
심 군수는 또 민선 8기의 안정적 군정운영과 성공을 위해 지난 1일 취임식 대신 청원조회를 통해 전 직원들을 격려하고, 군정 공백이 없도록 국‧과장을 비롯한 읍‧면장, 팀장 및 팀원들 정기인사까지 일찌감치 단행했다.
업무보고회에서 심 민 군수는 "민선 8기 군정이 민선 6~7기의 연장선에서 안정적으로 출발하지만, 자칫 현실에 안주하거나 변화와 혁신이 없으면 냉철하게 평가받을 것이다"며 "쇄신을 통한 변화와 임실군 발전을 위해 앞으로 함께할 4년도 섬진강 르네상스를 완성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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