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주인, 울분 토로
젊은 여성이 경기 김포시 한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대변을 보고 도망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KBS 캡처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젊은 여성이 경기 김포시 한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대변을 보고 도망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7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달 7일 오후 6시 50분께 김포시 구래동 한 상가건물 1층에 있는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일어났다.
흰옷을 입은 한 여성이 가게 구석에 대변을 보고 아무런 조치도 없이 밖으로 달아난 것.
이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매장 내에서 악취가 난다는 손님의 항의를 받고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술에 취한 모습은 전혀 아니었다. 멀쩡해 보였다"며 "급한 마음에 볼일을 봤더라도 치웠어야 하지 않나. 혹은 그 후에라도 연락을 줬어야 하는 게 아니냐. 가게 곳곳에 연락처가 적혀있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경찰은 재물손괴 혐의 적용이 가능하다고 보고 가게 주변 CCTV 등을 통해 이 여성을 추적하고 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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