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관내 9개소, 고흥군 10개소, 보성군 대표격인 율포 해수욕장 등이 손님맞이 끝내
[더팩트 여수=유홍철 기자] 전남동부권 해수욕장이 9일을 기점으로 일제히 개장한다.
여수시 관내 9개소의 해수욕장과 고흥관내 10개 해수욕장, 보성군 율포솔밭해수욕장 등이 9일부터 일제히 개장한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만성리, 모사금, 방죽포, 무슬목, 장등, 낭도, 거문도, 안도, 웅천친수공원 등 총 9개소가 9일부터 다음달인 8월21일까지 44일간 개장에 들어간다.
여수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수질과 백사장 토양을 조사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이용객에게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백사장과 편의시설 정비도 완료했다.
무엇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 경계선을 설치하고, 각 해수욕장에 배치되는 안전관리 요원 40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도 진행했다.
여수시는 또 웅천해수욕장과 여수세계박람회장, 소호요트마리나에서 9월 21일까지 흥미진진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도 무료로 진행(월, 화 휴무)하고 있다.
고흥군도 관내 10개소의 해수욕장 가운데 영남면 남열해수욕장이 지난 5일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도화면 발포 해수욕장이 8일 개장한다.
대전 해수욕장을 비롯 나로우주, 염포, 풍류 해수욕장이 9일부터 개장하며 금산면 억금, 연소, 금장 해수욕장은 다음날인 10일 일제히 개장한다.
동일면 덕흥 해수욕장이 가장 나중인 11일 개장에 나선다.
보성군 관내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율포솔밭해수욕장도 9일 개장, 다음달 28일까지 문을 연다.
율포솔밭해수욕장은 맑은 바람과 소나무 숲, 은빛모래, 해수녹차센터 등 유서 깊고 다양한 피서 문화를 즐길 수 있고, 광주광역시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로 많은 피서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율포솔밭해수욕장은 2012년 국토해양부 '전국 3대 우수 해변', 2016년 해양수산부 선정 '여름 바다여행지 10선'로 선정된 바 있으며, 1㎞에 이르는 은빛모래 해변과 수령 60여년 된 해송 숲,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갯벌을 갖고 있다"고 자랑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을 찾아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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