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장 창고 화재. /구미소방서 제공
[더팩트ㅣ구미·영천·포항=김채은 기자] 경북 구미와 영천, 포항에서 화재가 잇따라 1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5분쯤 구미시 선산읍의 한 양봉장 창고에서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창고(30㎡)와 양봉용 분봉 25개,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4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같은 날 낮 12시 33분쯤 영천시 금호읍의 한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컨테이너(49㎡)와 비닐하우스(3㎡),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44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12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주택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 외벽과 지붕(5㎡), 태양광 인버터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72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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