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간 반목과 갈등 생겨서는 안돼...서로 협조해 의회 발전 방향 가져야"
[더팩트ㅣ안동=오주섭기자] 경북도의회 제12대 전반기 신임 의장에 4선 배한철(경산) 도의원이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박용선 도의원(포항), 박영서 도의원(문경)이 당선됐다.
4일 경북도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배한철 신임 의장은 취임 일성으로 "도의회 직원들의 고급화가 되지 않으면 의회 발전이 없다"며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직원들을 분기별로 교육해야 하며 분기별이 적다면 매월 확실하게 교육을 시켜 의회 발전에 앞장 서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배 신임 의장은 "가장 시급한 것이 지방자치제에서 인력보강문제, 사실은 의회라는 자리가 직원들이 들으면 기분이 상할지는 몰라도 아주 안일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직원 들이 기분 나쁠지는 몰라도 일하기 싫은 사람이 와 있어다"며" 이것은 오래된 인사 방법으로 고쳐야 의회가 발전 할 수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배 신임 의장은 "이들 직원들이 활동밤위가 넓어지므로 의원 개개인의 자질 향상이라던지 의원과 직원들이 서로가 소통했을 경우 서로에서 플러스가 된다"고 평소 생각들을 들려줬다.
이어 "이번에는 초선이 너무 많은데 우왕좌왕 길을 모를 수도 있다"며"그분들이 확실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인력보강을 시키되 인력 고급화를 시켜야 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배 신임 의장은 "지금까지는 의회 의장 선출을 교황식 선출방식으로 했었는데 타 시도에 보면 선거방법을 바꾸고 있다"며 "이 또한 바뀌어야 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따라서 "완전히 처음부터 등록제로 해서 자기를 홍보하고 의원들에게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등록제 방식으로 한다면 그런 문제가 없어지지 않을까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배 의장은 "의장 선출이 끝나고 의원들 간 반목과 갈등이 생기는데 빠른 시간 내에 의원들 스스로 협조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어 "절대로 의회가 갈라저서도 안되고 다수의 불편이 있더라고 존중해야 하는 것이며 소수의 의견도 존중하는 존중이 필요하다"며 "그것이 의장이 할 몫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존중과 협치를 강조했다.
배 의장은 "행여 항간에 누가 돈을 쓰고 다닌다는데 하나의 가상일 것"이라며 "본 것도 없고, 말하고 싶지도 않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고 손절했다
배한철 신임의장은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집행부와 의회는 절대 벽을 쌓아서는 안 된다"며 "줄 것은 과감히 주고 받을 것은 확실히 받고 협치하는 것이 서로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
경북도의회 제12대 전반기 배한철 의장은 지난2002년 제4.5.6대 경산시의회 시의원을 시작으로 제5대 후반기 경산시의회 의장을 거쳐 제9.10.11대 경북도의회 도의원으로 제10대 윤리특별위원회와 문화환경위원장, 제11대 전반기 부의장, 교육위원회 위원 포스트 코로나 특별위원회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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