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억 예산시대 달성, 섬진강 르네상스 완성 등 성공 군정 포부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역대 첫 3선 군수가 된 심 민 임실군수가 1일 청원조회로 민선 8기의 힘찬 출발을 알리며 첫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군에 따르면 심 군수는 전 직원이 참석한 청원조회에서 "임실에 산다는 것을 자랑으로 삼도록, 앞으로 4년 혼심을 다해 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 군수는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사상 첫 3선 임실군수라는 새 역사를 만들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민과 함께 자랑스런 임실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부터 시작되는 민선 8기 4년 동안, 지금껏 추진해온 현안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하고, 군민들에게 약속한 민선 8기 비전을 착실하게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예산 8000억원 시대의 자신감을 피력했다. 심 군수는 "오는 8월 예정인 제2회 추경에서 우리 군 재정 규모가 무려 6300억원을 넘게 됐다"며 "앞으로의 4년 동안 제가 공약했던 예산 8000억원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심 군수는 민선 8기에 중점을 두고 펼쳐나갈 군정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옥정호 생태관광 종합개발을 통한 섬진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완성을 다짐했다.
전북도의 보물섬으로 거듭나고 있는 옥정호에는 오는 8월이면 사계절 관광공원으로 조성된 붕어섬에 들어갈 수 있는 420m의 출렁다리가 개통될 예정이다.
심 군수는 "옥정호 출렁다리가 개통되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구름떼처럼 찾아올 것이다"며 "앞으로는 친환경적인 수면 개발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모노레일과 케이블카, 짚라인, 관광휴양시설 등 대형 민자사업도 적극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아울러 치즈테마파크와 오수의견관광지, 성수산, 사선대 등을 연계한 관광벨트조성을 통해 천만관광 임실시대로의 도약을 목표로 내실 있는 대책을 주문했다.
앞서 임실군은 상반기 전북도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을 확보해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는 등 청신호를 켜며 민선 8기 임실호의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이날 청원조회에서 "군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하게, 오로지 성공적인 민선 8기를 이끌고, 임실 사는 것이 자랑스럽도록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군정 현안사업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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