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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취임...“관광과 힐링의 천국으로 만들 것"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취임식..."모든 도민을 신나게 하는 신세계 펼치겠다"

김영환 제36대 충청북도지사가 1일 청주시 문의면에 있는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충청북도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 충북도 제공
김영환 제36대 충청북도지사가 1일 청주시 문의면에 있는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충청북도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 충북도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마주보는 도민을 섬기겠습니다."

김영환 제36대 충청북도지사가 1일 청주시 문의면에 있는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충청북도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문의문화재단지는 대청호가 한눈에 보여 김영환 지사가 공약한 ‘충북 레이크파크 관광 르네상스’ 실현에 의미가 있는 장소다.

김 지사는 "고향 충북이 저를 키웠으니 이제는 제가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고향 충북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배운 모든 인문학과 크고 작은 경험은 하나같이 자기를 낮추라는 것이었다" 며 "도민과 ‘마주보는 당신’으로 만났으니, 초심으로 돌아가 제 자신을 낮추고 도민을 섬기겠다" 고 말했다.

또 △의료비후불제 단계적으로 실시 △1억 농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농촌운동 전개 △충북농산물을 포함한 생산 제품의 브랜딩과 디자인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는 전담부서 설치 △과감하게 규제를 혁파하고 대기업을 포함한 투자 유치 △청년창업1000억 펀드 및 노마드포럼 배치 등의 계획도 밝혔다.

그는 "문화의 소비를 늘려 문화의 생산을 촉발한다는 생각으로 충북을 문화의 바다로 만들겠다"며 "충북의 강, 산맥, 문화유산, 수 많은 역사적인 인물들이 만들어낸 이야기들, 지역마다 풍부하게 생산되는 다양한 먹거리 등을 활용해 충북을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과 힐링의 천국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환 지사는 "‘혁신과 창조의 가치’, ‘촘촘한 섬김과 봉사’를 바탕으로 모든 도민을 신나게 하는 신세계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내외 / 충북도 제공
김영환 충북도지사 내외 / 충북도 제공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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