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국채보상공원에서 대구시장 취임식 개최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 후 첫 일성으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건설하고 대한민국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1일 오전 ‘국립신암선열공원 참배’와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임기 첫 일정을 시작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오전10시 국채보상공원에서 취임식을 개최하고 본격 홍준표 대구시정 출발을 알렸다.
홍 시장은 “대구시민들의 78.8%라는 압도적 성원과 지지는 대구를 되살리고 미래 50년 번영을 위한 토대를 만들라는 간절한 열망 때문이라고 믿는다”며 “대구 중흥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의 위기 상황을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지경까지 밀렸다. 비상한 상황에는 비상한 수단이 필요하다”며 “대구의 대전환과 부흥을 위해서 우리 모두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오랫동안 대구를 지배한 수구적 연고주의와 타성에서 벗어나 더 개방되고 자유로운 자세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능력이 검증된 유능한 인재를 모셔와 △인적 인프라 구축 △시정혁신단 △정책총괄단 △시청과 공사•공단 조직 정비 △재정점검단 운영 등을 통해 공직사회에서 대구변화를 먼저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홍 시장은 “3대도시 부자대구 기반을 위해 하늘 길을 열고 첨단 산업을 유치하겠다”며 “중남부권 관문공항, 대구통합신공항을 제대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통합신공항은 정부의 전폭적 지지가 보장됐다”며 “군공항은 기부대양여로 민간공항은 전액 국비로 추진 할 것”이라 설명했다.
또 이를 기반으로 200만평 신공항 배후 산업단지, 30만명 규모의 공항도시를 조성해 첨단 분야 대기업을 유치 하고, △미래차 △시스템 반도체 △로봇 △의료 헬스케어 △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등의 5대 첨단 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 알렸다.
아울어 동대구로 16차선, 군부대 외곽 이전, 금호강 르네상스등 도시 구조 개혁을 병행해 임기 중 사업 완료를 못하더라도 반드시 완공될 수 있도록 필요 기반을 만들어 놓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홍준표 대구시장은 “위대한 대구를 위한 담대한 전진을 다함께 시작하자”며 “앞으로 4년 오로지 시민들만 보고 가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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