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4차산업 선도하는 강소기업 메카로 만들 것"
[더팩트ㅣ광명=이상묵 기자]박승원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은 6.1에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명시장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재선에 성공하기 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박승원 광명시장을 만나 새롭게 시작되는 민선8기 시정에 대해 들어봤다.
- 6.1지방선거 광명시장선거에 당선되면서 재선에 성공했는데, 당선 소감 부탁드린다
이번 선거의 결과는 위대한 시민 여러분의 승리다. 경선 과정에서부터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됐다. 4년 동안 우리 광명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한 것도 있고, 그 과정을 꾸준히 지켜봐주신 시민들께서 다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 같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광명의 미래를 위해 더 열심히 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 광명을 위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 변함없이 시민과 함께 일할 것이다.
- 새롭게 시작되는 민선8기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이 있다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계층들에 대한 발굴 조사를 통해서 거기에 대한 구제와 지원 방식을 마련하겠다. 또한, 최근에 우크라이나 전쟁 상태 등을 포함해서 고물가에 유가 상승 등 여러 가지 상황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고 정부나 경기도에서도 이런 경제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새로운 경제 대책을 세우고 있는데, 이런 것까지 포함한 별도의 민생경제 대책 TF팀을 구성할 것이다.
그렇게 해서 내부 공직자들과 전문가들과 함께 조사하고 검토하는 과정을 거쳐 직접 지원이나 다시 창업을 원하는 사람들은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이렇게 핀셋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려 한다. 신‧구도심 균형 발전으로 도시의 가치를 높일 것이다. 광명은 뉴타운 재건축 사업들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꾸려가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특히 하안동 철산동 지역 재건축 사업에 대한 지구 단위 계획 수립이 굉장히 중요하고 그것에 따라서 향후에 도시계획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그 사업들을 얼마만큼 잘 해내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주민 중심의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밑그림을 어떻게 그리느냐에 따라 이 도시의 미래가 결정되어지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고, 구도심 지역과 함께 균형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시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글로벌 문화수도, 지속가능한 자족경제도시, 스마트·친환경 녹색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광명시를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강소기업을 유치하고 산업진흥원 설립을 통한 중소기업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
하안동 국유지 내 K-청년혁신타운을 조성하고 △청년주택 공급 △청년 전세보증금 보험료 지원 △신혼부부 및 청년 전월세 이자 지원 확대 △새내기 청년 일자리 사업 등 청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광명을 만들어 나가겠다.
그밖에 △GTX-E 노선 유치, △3기신도시 광명시흥선 추진, △신안산선 학온역 2026년 완공 등 광명을 광역거점 도시로 키우고 △안양천 국가정원 추진 △안양천·목감천 명소화 사업 확대 △경기정원문화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광명을 정원문화도시로 만드는 등 새로운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들을 수립하겠다.
- 마지막으로 광명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시민들께서 지난 4년 민선 7기 시정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셨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중단 없는 광명의 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치고 주민주권 시대를 열어가는 데 힘을 다하겠다.
우리 시민들께서 시정에 대해서 더 깊이 있게 바라보는 시각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그것이 저와 광명시 공직자들이 게으르게 일하지 않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시민들 한 분 한 분이 다 시정에 참여할 수 있고 자기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시민 여러분도 스스로 주권자로서 모두가 광명시장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함께 해 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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