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음식점 등 합동 단속…원산지 표시 관리 강화
충남도는 휴가철을 맞아 최근 태안군과 함께 수입산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 충남도 제공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충남도는 휴가철을 맞아 최근 태안군과 함께 수입산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관리를 강화해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자 추진했다.
안면도 수산시장 내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 음식점 등 20여 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 △표기 방법 위반 및 거짓 표시 등을 점검했다.
도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으로 일본산 수입 수산물 원산지 허위 표시에 소비자 우려가 큰 만큼 앞으로도 점검을 지속해 위반 사항 적발 시 현장 계도 및 행정 처분 등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앞두고 관광객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해 다음달 보령시와 함께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윤진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올여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등으로 많은 관광객이 충남 바다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한 수산 먹거리 제공을 위해 원산지 표시 등 지도·단속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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