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와 포항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치고, 4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더팩트ㅣ상주·포항=김채은 기자] 경북 상주와 포항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치고, 4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6분쯤 상주시 청리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4대, 인력 36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3시 48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주택에 거주하던 A씨(70대·여)가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주택(100㎡) 일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3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 1분쯤 포항시 흥해읍의 한 단독주택 보일러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0대, 인력 19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10시 31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주택 절반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31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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