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9억 9000만원 지원…전문 인력 120명 양성
충남대학교는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 인력 양성 사업’에 선정됐다. / 충남대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충남대학교는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 인력 양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이 사업은 시스템 반도체 분야 전공 트랙을 신설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 재편성을 통해 시스템 반도체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된다.
충남대는 7월부터 향후 3년간 9억 9000만원을 지원받아 120명의 시스템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전자공학과를 중심으로 DB하이텍, LX세미콘, 어보브반도체, 키파운드리, 한국센서연구소 등 반도체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또 차세대 반도체 분야 트랙을 신설하고 마이크로디그리 학사제도를 활용해 학생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사업 책임을 맡고 있는 전자공학과 유호영 교수는 "졸업 후 곧바로 반도체 산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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