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양사면 2만9934㎡부지에 5개동 신축…2024년 12월 완공 예정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인천 소방학교 이전·신축 공사를 서둘러 달라 요청했다.
23일 인수위에 따르면 최근 인천소방본부 신청사가 신축 중인 강화군 양사면 인화리를 방문해 소방본부 업무보고를 받고 "300만 인천시민의 안전과 재난시 신속 대응을 위해 소방인력의 역량이 강화돼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2024년 12월 완공 예정인 신청사는 2만9934㎡에 본관동, 생활관, 훈련탑 등 모두 5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휘역량강화센터 등 전문교육 훈련시설을 설치해 현재 추진 중인 우즈베키스탄과 교류협력사업의 일환인 현지 소방인력 교육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위의 관계자는 "소방학교는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인력들의 전문교육시설"이라며 "진작에 300만 인구의 규모에 걸맞는 소방학교가 필요했던 만큼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완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996년 서구 심곡동 1만103㎡부지에 조성된 현 소방학교는 훈련탑과 수난구조훈련장 등 2개의 건물로 이뤄져 있어 날로 증가하는 소방인력의 교육 훈련 시설로는 규모가 터무니 없이 작아 오래전 부터 시설 확대 신축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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