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박 당선인에게 ‘2040 아산도시기본계획’ 보고
충남 아산시가 2040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인구 70만의 중부권 거점 도시로 발전할 비젼을 제시했다. 아산시 전경. / 새로운아산시대준비위원회 제공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가 오는 2040년 인구 70만명의 중부권 새로운 거점 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은 지난 20일 시로부터 ‘2040 아산도시기본계획’ 수립 보고를 빋고 2040년 인구 70만 자족도시 완성의 뜻을 밝혔다.
13억5000만원이 투입돼 지난해 4월 착수한 ‘2040 아산도시기본계획’은 시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스마트 도시계획 등을 담고 있다.
시의 ‘2025 기본계획’인 중앙생활권(21만9000명)과 동부생활권(22만5000명), 북부생활권(6만8900명), 서남생활권(3만2400명) 등 54만6000명을 넘어서는 완성된 명품 자족도시의 기본 틀을 제시할 예정으로 오는 12월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승인을 앞두고 있다.
박경귀 당선인은 "2040년 도시기본계획은 수도권인 경기 남부와 내포신도시를 연계한 아산시가 실질적 수도권인 충남 북부 대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공간 계획"이라며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농촌지역 생활 여건 향상을 위한 계획도 중요하게 담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과 현대 등 글로벌 기업을 품은 세계적 경제 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 명품도시를 만들겠다"며 "풍부한 성장잠재력을 통해 기본계획에 반영된 성장 수치를 달성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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