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과 쿠키 접목 다양한 연령층 즐길 수 있는 간식
남해에서 생산된 흑마늘을 활용한 ‘흑마늘 랑드샤'/남해군 제공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남해마늘연구소는 경남 남해에서 생산된 흑마늘을 활용한 '흑마늘 랑드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남해 흑마늘 랑드샤는 국내 디저트 시장이 전문화·프리미엄화 되는 추세를 반영, 2022년 남해 방문의 해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랑드샤(Langue de chat)'는 '고양이의 혀'를 뜻하는 프랑스어로 '랑드샤 쿠키'는 '고양이 혀를 닮아 납작하고 부드러운 과자'를 가리킨다.
남해 흑마늘 랑드샤는 쿠기 사이에 크림을 채워 만든 샌드형 쿠키로 남해산 건조 흑마늘을 분말로 가공해 쿠키와 크림에 첨가해 만든 제품이다.
남해마늘연구소는 "흑마늘은 특유의 맛과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강한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크림과 쿠키에 접목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즐길 수 있는 간식을 만드는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윤상혁 기업지원실장은 "이번에 개발한 남해 흑마늘 랑드샤는 남해마늘연구소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추후 다양한 유통경로를 활용해 선보일 계획"이라며 "남해 시금치 랑드샤도 추가로 출시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남해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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