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시도내 아라센트럴파크에 21개 공공정원 설치…19일까지 다양한 이벤트 진행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천도시공와 공동으로 검단신도시를 개발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역주민의 힐링 공간 제공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LH는 16일 인천 검단신도시 아라센트럴파크에서 19일까지 제3회 LH가든쇼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LH가든쇼'는 세종과 평택에 이어 세 번째 개최되는 공공정원 프로젝트로 'One Park, One Garden'을 주제로 여러 개의 작은 정원이 하나의 공원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등 행사 방문객이 함께 정원을 꾸밀 수 있는 ‘주민참여 가드닝 이벤트’를 비롯해 QR코드 접속으로 정원을 관람하는 ‘스마트 가든 투어’, ‘정원 산책 스탬프 투어’, ‘도슨트 가든 투어‘ 등을 즐길 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검단신도시 내 제2호 근린공원(5만5695㎡)에 ▲공모작가정원(7개소) ▲초청작가정원(4개소) ▲시그니처가든(1개소) ▲주민참여정원(4개소) ▲학생참여정원(5개소)로 총 21개소의 공공정원이 설치된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LH는 아파트 등 인공 건축물로 둘러싸여 자칫 삭막해질 수 있는 도시 생활 속에서 자연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공공정원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LH가든이 주민분들께 힐링과 소통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검단신도시 조성사업은 서구 마전동, 당하동, 원당동, 불로동 일원 1만1106㎢에 3단계로 나워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23년에 7만5000여 가구에 약 19만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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