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위원장 "의장단 선출 의원들의 자율 선택...유능하고 공정한 의정활동 신뢰 회복하자"
[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 민주당 순천(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소병철 국회의원)가 15일 '파루 캠프시설(순천시 별량면 마산리 451-10)’에서 제8회 동시지방선거 순천지역 당선자인 민주당 소속 시의원과 도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당선자 워크숍은 "지방자치 30년 성숙한 인격, 능력있는 일꾼!"이라는 주제로 민주당 혁신 방안과 유능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토론과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소병철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6.1지방선거에서 공천에 대한 시비와 민주당 시장 후보의 낙선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회고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시민들의 신뢰를 되찾는 방법은 오로지 유능하고 깨끗한 의정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공헌하는 길 뿐"이라고 강조했다.
소 위원장은 "지역위원장인 저도 노관규 무소속 순천시장 당선자와 소통하고 협치를 통해 순천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하고 "시의원들도 시의회에 진출한 국민의힘, 진보당, 무소속 의원들과도 협치에 노력해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주문했다.
소 위원장은 또 "7월1일 시의회 개원에 앞서 의장단 선출의 경우 자치와 분권이라는 원칙하에 의원 여러분의 생각과 판단에 따라 결정해달라"고 말하고 "지역위원장은 의원 여러분의 자율적 결정에 맡기고 일절 관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전 첫 순서로 당선자 소개에 이어 당선자들의 ‘청렴결의문 낭독’도 이어졌다. 순천 을 지역위원회 소속인 해룡면의 당선자들을 포함한 모두 28명의 민주당 당선자들은 갑질과 알선·청탁 및 부정부패 금지 등 청렴한 직무수행을 약속했다.
지역언론인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효과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강문식 파루 대표이사와 정순관 전 자치분권위원장·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또 언론인과의 대화와 외부인사 특강을 내용을 토대로 한 당선자들 간의 분임토의가 어어졌다. 분임토의는 유능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지역위원회 혁신안과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방안 등 주제를 집중적으로 토론했다.
지역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순천지역위원회 대혁신과 성공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며 "워크숍에서 집약된 의견을 토대로 지역위원회의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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