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팀 11명 4개월간 샤인머스켓, 딸기, 양봉 등 선도 농가에서 현장 교육
연수생이 선도 농가에서 현장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강진군청 제공
[더팩트ㅣ강진=최영남 기자] 전남 강진군 관내 농가 곳곳에서는 신규 농업인들의 현장 실습 교육 열기가 뜨겁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부터 2022년 신규 농업인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현장 실습 교육은 총 7팀, 11명의 멘토-멘티가 샤인머스켓, 딸기, 작두콩, 양봉, 허브, 무화과 등 여러 작목의 재배 농가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또 이번 교육은 연수생이 희망하는 작목별 선도 농가에서 최대 4개월간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및 예방법, 수확 및 선별, 판매 등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 체험을 내용으로 현장 실습한다.
1일 8시간, 월 160시간의 교육 시간이 인정되며 교육 참여자는 귀농 융자 및 보조사업 신청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조성대 연수생은 "정착지를 강진으로 정한 후 선도 농가에서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손에 익히면서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교육을 받고 있다"며 "샤인머스켓 재배에 성공하고 5년 후 선도 농가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교육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한 신규 농업인 현장 실습 교육에서 62명 교육생이 강진에서 수료하고 이 중 52명이 창업했으며 귀농 정착에 가장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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