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천안사랑카드 가맹 등록률 60% 불과...시민 불편 우려

  • 전국 | 2022-06-15 13:59

다음달부터 가맹등록 업체만 천안사랑카드 결제 가능

다음달 1일 천안사랑카드 가맹점 등록 의무제 시행을 앞두고 가맹등록률이 60% 수준으로 시민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 더팩트DB
다음달 1일 천안사랑카드 가맹점 등록 의무제 시행을 앞두고 가맹등록률이 60% 수준으로 시민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 더팩트DB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다음달 1일 천안사랑카드 가맹점 등록 의무제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가맹 등록률이 6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천안시에 따르면 그동안 천안사랑카드 활성화 및 시민 편의 제고를 위해 별도 가맹점 등록을 하지 않은 소상공인이나 점포에서도 천안사랑카드를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 법률이 국회서 통과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가맹점 등록 의무화가 시행된다. 가맹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천안사랑카드 사용이 불가능해 시민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현재 지역에서 천안사랑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2만 8000여개 가량으로 이중 1만 7000여 개 업체만이 가맹 등록을 마쳐 가맹등록률은 60.7%에 불과하다.

시는 공문 우편 발송, 안내 문자 발송, 유선전화 안내, 현수막 게재 등 가맹점 등록을 독려하고 있다.

가맹점 신청은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은 천안사랑카드 앱 또는 천안시청 누리집(홈페이지) 내 가맹점 등록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또는 사업장 대표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업자등록증 사본, 신분증 사본, 통장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오는 30일까지 천안사랑카드 가맹점 등록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를 추진하겠다"며 "관내 소상공인과 점포는 가맹점 미등록에 따른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가맹점 신청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