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은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한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경제자유구역 내 추진 중인 개발사업 현장에 대하여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로기반시설 토목현장 3개소와 개발사업지구 8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각 사업장의 담당공무원 입회하에 합동점검반을 구성한 뒤 강우시 배수계획의 적정 여부, 수방자재 확보 상태, 절·성토면 등 비탈면 유실 여부 등 안전관리상태를 중점으로 점검한다.
특히 이번 안전점검에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열사병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음수제공, 휴식공간, 휴식시간 배치계획 등도 점검한다.
김기영 청장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개발사업 현장에 대하여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국내 최대 물류·비지니스 경제특구인 경자구역의 개발사업 및 기반시설사업이 안전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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