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은 오는 20일부터 7월 3일까지 제6회 고암미술상 수상작가를 공모한다. / 홍성군 제공
[더팩트 | 홍성=최현구 기자] 충남 홍성군 소재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은 오는 20일부터 7월 3일까지 제6회 고암미술상 수상작가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암미술상은 홍성 출신의 한국 대표 화가 고암 이응노(1904~1989)의 예술 정신을 기리고, 국내․외 미술 발전에 기여한 역량 있는 작가에게 수여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2013년 제정된 고암미술상은 격년제로 시행되며, 제5회 수상 작가로는 다양한 장르와 매체를 넘나들며 폭넓은 작업 세계를 구현해 온 이진경 작가가 선정된 바 있다.
현대미술 작가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나이 제한은 없다.
지원서와 포트폴리오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7월 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서류는 이응노의집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공모는 심사를 거쳐 8월 중 이응노의 집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 작가를 발표할 예정이며, 최종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시상금과 2023년 이응노의 집에서 개인전 개최의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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