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담양=문승용 기자]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 당선인은 9일 담빛농업관 2층에서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 인수에 들어갔다.
담양군수직 인수위원회는 박철홍 인수위원장과 설재기 부위원장이 임명됐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 13명이 위원으로 선임됐으며, 정책적 자문을 위해 별도의 자문단을 구성했다.
본 위원회는 앞으로 당선인을 보좌해 군정현황을 파악하고 조직, 기능, 예산 현황 파악과 정책기조 설정 준비 등을 담당하게 되며, 이를 위해 10일부터 17일까지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 청취와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며 폭넓은 의견교환과 현장중심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번 인수위에서는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를 먼저 듣고 살피기 위해 고충이 있는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군민고충 상담팀’도 별도로 운영한다.
이병노 군수 당선인은 "새로운 담양을 위한 초석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철홍 인수위원장은 "새로운 담양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정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발전하는 담양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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