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구 예산군수 당선인(왼쪽)이 선거운동 기간 중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예산,홍성)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최재구 SNS 화면 캡처
[더팩트 | 예산=최현구 기자] 최재구 충남 예산군수 당선인은 별도의 인수인위원회를 꾸리지 않고 실무형 업무 보고 방식으로 향후 4년간의 예산군정 방향을 정하기로 했다.
최 당선인은 9일 "외형적인 측면이 강한 인수위 구성보다는 군정 업무의 내실을 기하고 민선7기 행정의 기반 위에 당선자가 직접 군정의 현재와 미래를 챙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당선자 사무실에서 23개 실과 및 직속기관·사업소를 통해 군정 현황과 주요 현안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내달 1일 취임과 동시에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당선인이 직접 조직·예산과 주요 현안 파악을 통해 민선 8기 군정의 밑그림을 그리고,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주요 공약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홍문표 의원 보좌관과 함께 국비 확보를 위한 국회와 군의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 당선인은 "효율적인 조직 관리를 위해 인사 로드맵을 마련하고 성과에 따른 근평 관리 등 예산군의 재정 건전성을 면밀히 살펴 사업 추진 방향을 정하겠다"며 "정부 재정 기조에 맞는 사업발굴 등에 초점을 맞춰 업무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최 당선인은 극심한 가뭄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 정부의 인구소멸대응 기금 확보 방안, 이상기온에 따른 과수농가 피해대책 마련 등 예산군의 시급한 현안 해결 방안 마련 대책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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