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60개 고교·9개 학원서 1만4178명 응시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오는 9일 실시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에 대전지역 응시 학생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6월 모의평가는 관내 60개 고등학교에서 1만2640명, 9개 학원시험장에서 1538명 등 총 1만4178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6월 모의평가에 비해 73명이 감소(재학생 416명 감소, 졸업생 및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343명 증가)한 것이다.
영역별 지원자 수는 재학생 기준 제2외국어/한문 영역 지원자가 지난해 896명에서 519명으로 감소하는 등 최근 3년간 지속적 감소세를 보여주고 있다.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준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는 6월 모의평가는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되며 한국사는 필수 영역이다. 성적은 오는 7월 6일에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또 자가격리 등으로 인해 시험장 입실이 어려운 응시 희망자에게 온라인 응시사이트를 통한 응시 및 문답지 대리 수령 후 온라인 응시사이트 답안 제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6월 모의평가 실시 후 자체 분석을 통해 대학진학정보소식지를 해설 동영상과 함께 제작‧배포한다. 또 대전진로진학지원센터 유튜브 채널(대전진로진학TV)에서 모의평가 전 영역에 대한 출제경향 분석과 고난이도 문항 분석 및 수능 대비 학습 전략 등을 제시해 입시전략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선 고등학교에서도 개인별 6월 모의평가 성적 분석과 이를 통한 각종 진학 상담활동을 비롯해 단위학교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최재모 중등교육과장은 "6월 모의평가가 수험생들이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 결과를 활용해 수험생의 학습계획을 수정하고, 수시 및 정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학교에서는 개인별 맞춤 지도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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