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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장직 인수위, 김도형 위원장 등 실무형 출범
인수위 실무총괄에 김성준 부위원장...캠프출신 배제한 비정치성향의 업무위주 실무자 배치

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이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을 비롯한 인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7일 궁전웨딩홀 4층 인수위 사무실 내에서 거행됐다. /유 홍철 기자
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이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을 비롯한 인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7일 궁전웨딩홀 4층 인수위 사무실 내에서 거행됐다. /유 홍철 기자

[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 민선8기 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7일 궁전웨딩홀 4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인수위 활동을 개시했다.

순천시장 인수위원회는 김도형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김성준 부위원장 등 4개 분과에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한 인수위 주요 구성원을 보면 노관규 당선인이 매산고 출신이고 금당고 출신인 김도형 위원장, 인수위를 실질적으로 이끌어 갈 김성준 부위원장이 순천고 출신 등으로 출신고를 고루 안배한 흔적이 읽혀진다.

이번 인수위는 노관규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던 사람들은 모두 제외하고 시에서 파견된 공무원들도 팀장급으로 보강해서 실질적인 업무를 할 수 있는 실무형으로 구성됐다는 평이다.

인수위 활동 기간이 짧고 노 당선인이 비록 10년 전이지만 전직 시장을 역임했던 만큼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기 보다는 주요 업무를 파악하고 취사선택하는 선에서 인수활동을 단순화 했다는 뒷얘기도 나오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이 인수위 김도형 위원장과 인수위 현판식과 인수위 위촉장을 수여하고 난 뒤 악수를 교환하고 있다. /유홍철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이 인수위 김도형 위원장과 인수위 현판식과 인수위 위촉장을 수여하고 난 뒤 악수를 교환하고 있다. /유홍철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은 인수위 출범식 인사말을 통해 "어떻게 해야 시민들의 기대감을 충족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 어깨가 무겁다"고 말하고 "인수위가 시정을 잘 파악해서 시민들이 바라는 것을 중심으로 방향을 잡아달라"고 주문했다.

김도형 위원장은 "여수가 고향이지만 제2의 고향인 순천의 발전과 시민이 행복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각 분과위에서 보고된 내용들을 시민의 입장에서 듣고 당선인께 전해드리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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