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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단신] 서구, 화장실 불법촬영 꼼짝마! 여성안심보안관 운영 등

  • 전국 | 2022-06-07 13:49
광주 서구는 화장실 불법촬영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성안심보안관’을 구성·운영한다./서구청 제공
광주 서구는 화장실 불법촬영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성안심보안관’을 구성·운영한다./서구청 제공

■ 서구, 화장실 불법촬영 꼼짝마! 여성안심보안관 운영

광주 서구가 화장실 불법촬영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성안심보안관’을 구성·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서구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달 26일 쌍학어린이공원 내 공중화장실에서 40여 명의 여성안심보안관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서부경찰서 생활안전과의 협조로 화장실 불법 촬영 범죄 사례, 불법카메라 설치 및 비상벨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이들 여성안심보안관은 오는 20일 발대식을 갖고 60여 개소의 서구 관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점검 중 이상이 발견될 경우 관련 부서 및 경찰서에 인계하고, 이상이 없을 경우는 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화장실 입구에 ‘안심스티커’를 부착하게 된다. 이 밖에도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 동구,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

광주 동구는 지난 3일 관내 산수동 문화공원을 중심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지역민들의 야외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수칙 안내를 통해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명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실제 지난달 SFTS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감염병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동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에게 감염 예방수칙이 적힌 안내문과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야외 활동 이후 2주 이내 38도 이상 고열·구토·설사 증상이 발생하거나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발견되면 즉시 의료 기관에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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