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피해 농가에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 원 전달
최낙종 마을노인회장은 “화재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주민들이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갑작스럽게 닥친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정읍시 제공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우면 양지마을 주민들이 지난 2일 양계농가 화재로 실의에 빠진 이웃 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정우면 장순리 양지마을에 거주하는 문일섭 씨의 양계사와 관리사가 화재로 전소됐다. 양지마을 주민들은 안타까운 화재 소식을 접하고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성금 100만 원을 마련, 피해 주민에게 전달하며 위로했다.
최낙종 마을노인회장은 "화재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주민들이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갑작스럽게 닥친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희산 면장은 "위기에 닥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신속한 화재 복구로 피해 농가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기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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