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숲 산책로와 숲체험놀이장 조성…11월 준공
진주 진양호 가족공원내 조성될 예정인 대나무숲 산책로(왼쪽)와 숲체험놀이장 조감도/진주시 제공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경남 진주시 진양호 가족공원이 친환경 생태체험공간으로 재탄생 된다.
진주시는 내동면 물문화관이 위치한 진양호 가족공원 일원에 대나무숲 산책로와 숲체험놀이장을 이달중 착공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진양호 가족공원은 무지개동산, 남강댐 물문화관, 노을공원과 연계하여 가족 단위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시는 2020년 7월 1일부터 도시공원 일몰제가 적용되는 공원에 대해 장기미집행공원 토지매입을 추진해왔다.
시는 기존의 자연경관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경작지와 훼손지를 활용한 대나무숲 산책로와 숲체험놀이장을 조성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진양호만의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나무숲 산책로는 기존의 대나무숲을 활용해 조성되며 숲 안쪽으로 포켓공간과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데크도 설치된다.
진양호 가족공원 숲체험놀이장은 물문화관 입구 경작지를 활용해 다양한 종류의 수목과 초화류를 심어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대나무숲 산책로와 숲체험놀이장은 11억 7000만원을 들여 조성되며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 대나무숲 산책로와 숲체험놀이장을 특색 있는 친환경 가족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연계관광 붐 조성, 도시 이미지 제고 등 진양호 르네상스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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