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상생 공공급식 교류 활성화 및 건강한 식생활 교육 추진
전남 나주시는 도농 상생 공공급식 교류 지자체인 서울시 금천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나주배 깍두기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우리 농산물 홍보와 서구화된 아동 식습관 개선, 농산물을 매개로 한 도농 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나주농업진흥재단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최근 금천구 어린이집 3개소(청솔·세광·기독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나주 배를 활용한 로컬푸드 교육’과 ‘나주 배 깍두기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으며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공공급식 사업 개선과 농산물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6월과 7월 배 깍두기 만들기 체험을, 12월 김장체험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2017년 11월 서울 금천구와 공공급식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 현재 금천구 소재 어린이집 111개소에 건강하고 안전한 산지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품목은 나주산 농축산물, 가공식품, 수산물(건어물류) 등이며 지난 해 기준 어린이집 120개소를 대상으로 15억6200여만원 규모 공공급식 매출을 달성했다.
△‘우리 쌀 소비 촉진’ 홈메이드 쌀 베이킹 교육생 모집
전남 나주시는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비 촉진을 위한 ‘따끈따끈 홈메이드 쌀 베이킹’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과 지역 농산물을 재료로 에어프라이어, 찜기, 프라이팬 등 주방 도구를 활용해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 실습을 진행한다.
우리 쌀에 대한 이해, 쌀가루 활용방법 등 이론 교육과 △배즙 찹쌀 머핀 △단호박 카스테라 인절미 △보리찜 케잌 △쌀가루 고구마 파운드케잌 △나주배 떡국떡피자 등 실습으로 구성됐다.
교육생은 우리쌀 가공·외식업자, 쌀 소비 지역리더, 우리 쌀 관련 농업인 등 25명으로 6월 3일부터 7일까지 시청 누리집 평생학습정보방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대면, 비대면을 병행해 8회차 진행한다.
△나주시 생활개선회, 결혼이주여성에 아열대 채소 육묘 나눔
나주시는 한국생활개선나주시연합회에서 결혼이주여성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채소 육묘 나눔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생활개선회는 국내 농업 활동에 익숙지 않은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재배·수확한 공심채, 오크라 육묘 등 아열대 채소 3800여본을 나주시가족센터를 통해 전달했다.
이주 여성 채소 나눔은 지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다문화가정과의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는 등 지역 공동체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생활개선회원들은 추후 이주여성들과 아열대채소를 재료로 한 요리 강좌도 마련할 계획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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