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경주=김채은 기자] 경북 경주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8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4분쯤 경주시 외동읍의 한 골프장 공사현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9대, 인력 27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1시 23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불도저 1대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8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전 7시 57분쯤 경주시 석장동의 한 야적장에서 담뱃불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6대, 인력 19명을 투입해 전날 오전 8시 11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펜스 제작용 방부목 150여개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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