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개표 마지막까지 혈투를 벌이던 끝에 민주당의 김경일 후보가 간발의 차이로 국힘 조병국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거며쥐었다.
개표 초기 8-9%p 차이로 열세를 면치 못하던 김 당선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를 줄이더니 2일 오전 4시경 조 후보를 앞서기 시작했다. 마지막 투표함 개봉 결과 김 당선자는 50.14% 얻어 49.85%를 얻은 조 후보를 531표(0.29%p)차로 이기고 신승을 거두었다.
김 당선자는 "부족한 저를 믿어주신 모든 파주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50만 대도시 파주에 걸맞은 파주시장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어 "파주에는 시급한 현안이 많다"며 "교통문제 해결, 지역균형 발전, 민생 회복 등 모든 분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선의의 경쟁을 펼쳐 온 조병국 후보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약속을 지키며 늘 낮은 자세로 시민의 곁에서, 시민의 목소리에서 시작되는 시정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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