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과 영천에서 화재가 잇따라 1억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영천소방서 전경/영천=김채은 기자
[더팩트ㅣ포항·영천=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과 영천에서 화재가 잇따라 1억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4분쯤 포항시 북구 기북면의 사무실용 주택에서 냉장고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8대, 인력 36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0시 39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주택(198㎡) 일부와 냉장고,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6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전날 오후 3시 44분쯤 경부고속도로 건천방향 88㎞ 지점을 달리던 소형승합차에서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7대, 인력 18명을 투입해 전날 오전 4시 11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승합차 1대가 전소돼 소방서추산 4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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