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봉현면 교통사고 /영주소방서 제공
[더팩트ㅣ영주·청도·예천=김채은 기자] 경북 영주와 청도, 예천에서 사고로 4명이 숨졌다.
3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8분쯤 영주시 가흥동의 한 주택에서 ‘이웃집 할아버지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출동한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60대)는 숨진 상태였다.
같은 날 오후 4시 50분쯤 청도군 각남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전동휠체어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전동휠체어 운전자 B씨(70대·여)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또 같은 날 오후 4시 47분쯤 예천군 예천읍의 한 편도 1차선 도로 교차로에서 5t 화물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C씨(80대)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39분쯤 영주시 봉현면의 한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온 오토바이가 반대편 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D씨(80대)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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