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오전·오후·심야 집중 유세 vs 최민호 가수 김수희 등 지원 유세
[더팩트ㅣ세종=표윤지 기자] 6.1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세종시장 후보들이 중앙당 지원 유세 등을 통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는 지난 27일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29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지원 유세에 이어 30일부터 ‘나홀로 무박유세’를 펼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부터 오전, 오후, 심야로 나눠 집중 유세를 벌인다. 오전과 오후는 유세 차량으로 세종 전역을 돌며 시민 한 명이라도 더 만나 정책과 비전을 알린다. 또 심야 시간에는 주로 젊은 층이 많이 모인 식당, 편의점 등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한다.
또 새벽 시간에는 영업이 시작되는 우체국, 청소차량, 시내버스, 싱싱장터 등을 돌며 시간대별 맞춤형 유세를 진행한다.
이 후보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피땀 흘렸던 노력대로 완성이냐, 아니면 찬반이 나눠져 갈등과 반목의 혼돈 시대로 역행하느냐 하는 갈림길에 있다"며 "투표를 통해 이춘희와 민주당을 지켜 주길 간절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는 유명인을 앞세운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최 후보는 지난 28일 ‘배수의 진’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사무실 잠정 폐쇄를 선언하며 현장 유세를 통해 막바지 표 결집에 나섰다.
지난 28일 가수 김수희 씨, 29일 김병준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이름이 같은 전 국가대표 최민호 유도선수, 김봉곤 청학도 훈장 등이 세종을 찾아 지원 유세를 펼쳤다.
30일에는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정문 앞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점심시간 식사를 나온 공무원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벌였다.
이 대표의 세종시 방문은 지난 17일 이후 네 번째로 '캐스팅보터'인 충청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대표는 최 후보와 건널목 앞에서 길을 건너는 공무원과 시민에게 90도로 고개 숙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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