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과 경주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치고, 6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포항남부소방서 전경. /포항=김채은 기자
[더팩트ㅣ포항·경주=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과 경주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치고, 6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4분쯤 포항시 남구 대잠동의 한 음식점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8대, 인력 42명을 투입해 전날 오전 6시 9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건물(107㎡)과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3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낮 12시 45분쯤 경주시 안강읍의 양말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5대, 인력 13명을 투입해 전날 낮 12시 59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화재 진화를 시도하던 인부 A씨(60대·여)가 손에 화상을 입었다.
또 공장 1동(10㎡)과 양말 1만5000여 켤레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73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 6분쯤 포항시 남구 해도동의 자동차부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6대, 인력 42명을 투입해 전날 오전 11시 37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창고(50㎡)과 자동차부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73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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