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격주로 1~2회 운영...지역 주민 사랑방 역할 기대
홍성군의 지역 청년들을 위한 복합 문화 창업공간인 '잇슈창고'에 지역 마을주민을 위한 동네영화관이 개관한다. / 홍성군 제공
[더팩트 | 홍성=최현구 기자] 충남 홍성군의 지역 청년들을 위한 복합 문화 창업공간인 잇슈창고에 마을 주민을 위한 동네영화관이 개관했다.
지난 주말 잇슈창고에서 문을 연 대평리 364 영화관은 12월까지 격주로 1~2회 운영하며 가족영화, 고전영화 중심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날씨가 좋은 가을에는 외부에서도 영화 상영을 진행해 동네 주민을 위한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평리 364 영화관은 잇슈창고의 주소로 홍성군 청년들뿐만 아니라 지역 마을주민들이 잇슈창고와 청년들과 소통하고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화만 상영하는 것이 아니라 잇슈창고의 주요 행사와 일정을 공유해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청년들과 동네 주민들이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잇슈창고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용 기획감사담당관은 "마을주민과 잇슈창고 청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겠며 "잇슈창고가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청년창업가들의 요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잇슈창고는 2020년 11월 농협 폐창고를 리모델링 및 수평 증축 공사를 통해 지난 4월 29일 개소한 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한 청년 창업가와 기업들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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