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벌규정에 따라 원장 포함 검찰 송치 예정.
부산경찰청 로고./더팩트 DB.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4세 아이를 학대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아동학대처벌법위반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올해 1월 부산진구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 3명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해당 기간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A 씨가 원아 3명을 상대로 10~40차례 학대한 정황을 확보했다.
경찰조사결과, A 씨는 아이들에게 훈육 차원으로 꼬집고 밀치는 등 학대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원장 B 씨도 양벌규정에 의해 입건·조사했다"며 "세부내용은 알려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만간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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