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 민주당 74.1%,국민의힘 6.9%, 정의당 4.2% 순
[더팩트 | 장수=이경민 기자] 6·1 지방선거 전북 장수군수 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장영수 현 군수가 더불어민주당 최훈식 후보와 초접전 경합을 펼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더팩트>의 의뢰를 받아 지난 14일 장수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최훈식 46.1%, 장영수 44.1%, 이춘열 2.3%로 순으로 나타났다. 최 후보와 장 후보의간 격차는 2.0% 차이다.
특히 지지하는 후보 없음과 모름 등 부동층은 7.3%에 달해 남은 선거기간 이들의 향배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최 후보는 <더팩트>가 올해 1월 4일 진행한 신년 여론조사([전북 여론조사]새해 첫 장수군 민심, 民 장영수 군수 '재선 파란불')에서 3위를 기록했지만 이후 민주당 최종 후보로 우여곡절 끝에 최종 후보로 선출됐고, 이번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1위를 차지해 당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최훈식 51.7%, 장영수 36.3% 순이며, 여성은 장영수 51.9%, 최훈식 40.5%로 상호 혼전 양상이다.
연령별로 보면 △만18-20대는 장영수 61.6%, 최훈식 33.2% △30대는 장영수 48.1%, 최훈식 43.9% △40대는 최훈식 49.9%, 장영수 39.9% △50대는 최훈식 47.4%, 장영수 43.0% △60세이상은 최훈식 47.3%, 장영수 41.8%로 나타났다. 결국, 30대 이하에서는 장영수 후보가 40대 이상은 최훈식 후보가 앞섰다.
지역별 조사에서는 가선거구(장수읍, 산서면, 번암면)는 장영수 48.5%, 최훈식 43.5% 순이며, 나선거구(장계면, 천천면, 계남면, 계북면)는 최훈식 48.9%, 장영수 39.2% 순으로 나타나 지역별로도 지지도가 달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74.1%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국민의힘 6.9%, 정의당 4.2%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더팩트>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지난 14일, 장수군민 만18세 이상 남녀 529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77.1%) 유선전화RDD(22.9%)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무선전화 45.2%, 유선전화 21.9%로 전체 36.4%이며,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4.3%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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