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10대 발명 기술 선정...2위 로봇, 3위 미래차
10대 발명기술. 1위 인공지능, 2위 로봇, 3위 미래차 / 특허청 제공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대한민국 내일을 바꿀 발명 기술 1위로 ‘인공지능(AI)’이 선정됐다.
특허청은 제57회 발명의 날을 맞아 국민들이 뽑은 ‘대한민국 내일을 바꿀 10대 발명 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2위는 로봇, 3위는 미래차, 수소(4위), 에너지(5위) 등이 뒤를 이었다. 바이오, 우주·항공, 신소재, 배터리, 반도체 기술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특허청 페이스북과 정책 메일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받은 이번 투표에는 총 768명이 참여해 2213개의 유효 응답을 얻었다.
인공지능 기술은 전체 유효 응답의 15.1%를 차지하며, 대한민국의 내일을 바꿀 발명 기술 1위로 선정됐다.
2위인 로봇 기술은 유효 응답의 13.8%를 차지했다. 로봇 기술은 새 정부가 세계 3대 강국 도약 등을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한 기술 분야다.
3위인 미래차 기술은 총 유효 응답의 10.4%를 차지했다. 미래차는 세계적으로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시장이 급증하는 분야로 우리나라도 핵심 분야 표준특허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허청 이대원 대변인은 "투표 결과 정부가 경제 재도약을 견인하기 위해 지원하기로 한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식재산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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