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우리들의 오월'을 주제로 5·18민주화운동 41주기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가 유족과 함께 열사 묘역을 참배 하고 있다./뉴시스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기념식이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념식은 완화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따라 5·18민주유공자 및 유족, 정부인사, 각계대표와 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18일 기념식 행사 당일에는 국립5·18민주묘지 인근도로의 교통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청옥삼거리에서 수곡·태령삼거리가 교통이 통제된다. 주차권을 발급받지 못한 자가차량 참석자는 임시주차장으로 운영되는 광주동초등학교와 효령노인복지타운에 주차한 후 셔틀버스를 이용해 기념식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에서도 518번 버스를 증차 운행하고 매월06번도 국립묘지와 영락공원까지 연장해 운행할 예정이다.

광주지방보훈청 관계자는 "기념식 당일 많은 국민들이 국립5·18민주묘지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과 기념식 이후 시간에 국립5･18민주묘지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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