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들에게 선대위원장 부탁..."경선 후보들 공약 적극 수용 고양발전 위해 반영할 것"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는 김영환, 민경선, 박준 등 3명의 시장 경선 후보자들과 11일 저녁 8시경 백석역 인근 호프집에서 만나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고양특례시장 민주당 경선 후보들이 호프 회동을 가지며 원팀으로 의기투합했다.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는 11일 저녁 8시경 김영환, 민경선, 박준 등 3명의 시장 경선 후보자들과 함께 백석역 인근 호프집에서 만나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이들은 "지난 경선 과정에서 있었던 경쟁 관계는 흘러갔고, 이제부터는 고양의 민주당 고양시장과 도의원 및 시의원 선거에서 모두 승리하자"며 '원팀 승리'를 외쳤다.
이 후보는 "고양시의 역동적인 미래 도약을 위해 시장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바치겠다"며 "경선 과정에서 함께 한 후보들이 발표한 선거 공약을 적극 수용하여 고양발전을 위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경선 후보들에게 선대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부탁했고, 세 사람은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이 후보는 지난 1일 민주당 고양시장후보 경선에서 승리해 민선 8기 시장후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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