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7일부터 3일간 오수 의견공원에서 개최, 5만여명 찾아 큰 인기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오수 의견공원에서 열린 반려동물 문화축제인 '제37회 의견문화제'에 5만여명의 많은 관광객이 몰려 큰 인기를 끌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반려동물 토크쇼에는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와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가 출연해 반려동물 행동교정과 궁금증을 해소해주었고, 2000여 명의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반려동물 패션쇼에서는 길건, 하리수, 현진영, 서동주, 안혜경, 량현량하가 셀럽으로 출연해 패션쇼를 빛내주었고, 개막공연에서는 육중완밴드, 길구봉구, 영기, 김의영, 메이져스, 오로라, 박진도가 신나는 공연으로 3000여 명의 관광객과 호흡하며 의견문화제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한 다양한 반려동물용품을 만날 수 있는 반려동물 산업박람회, 각종 반려동물 운동회와 체험행사 등을 진행해 반려동물과 함께 온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이벤트와 좋은 추억을 제공했다.
축제를 준비한 의견문화제전위원회 박세근 위원장은 "의견문화제를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의견문화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영구 문화체육과장은 "의견문화제 성공 개최가 코로나 일상회복 시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 반려동물 문화축제로써 더욱 풍성하고 특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견문화제'는 술에 취한 주인을 제 몸을 바쳐 구한 오수개의 보은정신을 기려 1982년부터 시작한 축제로 '의견'의 범위를 넘어서 반려동물 복지증진과 인식개선 등 반려동물과 반려가족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문화축제로 발돋움해나가고 있다.
임실군은 의견관광지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했고, 전국 유일의 공공 반려동물 장묘시설인 오수펫추모공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문화센터, 체험장, 교육장, 놀이터를 갖춘 반려동물 지원센터가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반려동물 다목적 공원, 세계 명견 테마랜드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어 반려동물의 성지, 반려동물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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