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선 예비후보, 경기도교육감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

"혁신교육 포기 없고…경쟁 만능주의 정책 막아내겠다"

성기선 예비후보가 경기도교육감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됐다./성기선 예비후보 캠프 제공

[더팩트 l 수원=김영미 기자] 성기선 카톨릭대학교 교수가 6·1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경기교육혁신연대는 10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와 숙의공론화 위원 현장투표를 합산한 결과 성기선 후보가 2022 경기교육혁신연대에서 경기도교육감 진보단일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연대와 김거성·송주명·성기선·박효진·이한복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수원시 모처에서 만나 여론조사 50%와 숙의 공론화 투표 50%를 합산하는 단일화 방식에 합의했었다.

연대는 지난 8~9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9일 오후 후보자 토론회와 현장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단일화를 통해 △돌봄전담기관 설치 △학교업무 정상화 담당관실 설치 △교육청 공무직 관련기관 설치 등을 공동 정책방안으로 내세웠다.

성기선 후보는 "경기혁신교육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가치다"라며 "경쟁 만능주의 정책과 서열화 된 학교 정책을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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