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정동 등 누비며 국민의힘 후보들 지지 호소..."수도권 자리매김하도록 노력"
[더팩트 | 천안=김경동·김아영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충남 천안을 방문해 20·30세대와 소통하며 충청권 승리를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천안시 두정동의 한 식당에서 자영업과 대학생 대표, 20대, 30대, 40대 청년 대표 등 10여 명과 ‘충남 청년 간담회 with 준스톤’를 갖고 두정동과 불당동 먹자골목을 누비며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김태흠 충남지사 예비후보와 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에 힘을 보탰다.
이 대표가 지방선거 첫 지방 지원 유세로 천안을 택한데는 김태흠 예비후보의 충남지사 출마를 권유한 상황에서 김 후보의 지지 기반이 비교적 약한 천안에서 청년 세대의 표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 대표는 청년들과 만나 자리에서 " 김태흠 후보의 개소식 때 가서 도지사 공약인 서산민항 건설, 성환 종축장 이전 등을 소개했는데 이 공약이 다른 사람이 말하면 사기꾼 같은데 김태흠이니깐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라며 "지금까지 본 김태흠 예비후보는 후배들에게는 그냥 동네 형이지만 강자에겐 끝까지 강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충남 천안의 20대, 30대, 40대 청년들의 지지율이 양승조 예비후보보다 더블 스코어로 이길 때까지 천안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남 청년 간담회 with 준스톤’을 마친 이 대표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와 천안의 가장 큰 번화가인 두정동과 불당동 먹자골목을 다니며 청년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청년들과 거리낌 없이 사진 촬영을 하고 사인 공세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며 청년층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모습을 보였다.
유세 차량에 오른 이 대표는 "천안을 비롯해 충청도는 더 많이 발전해야 한다"며 "박상돈 시장께서 수도권전철 시내버스 숙원사업 이뤄내고 이제 천안을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수도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태흠 예비후보는 "천안과 아산이 대한민국의 디지털 수도가 돼 청년의 일자리를 늘릴 수 있도록 윤석열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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