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전시의원 6.1지방선거 국민의 힘 비례 대표 받고, 각종 상패 무단 투기 주민들 눈살
오는 6.1 지방선거 포항시의회 기의원 국민의 힘 비례대표를 받은 포항시의회 백인규 전 부의장이 자신의 상패등 상자를 무단으로 불법 투기해 주민들로 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독자제공
[더팩트ㅣ포항=오주섭기자] 경북 포항시의회 백인규 전 부의장이 자신이 받은 각종 상패 등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를 무단 투기해 이웃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백 전 시의원이 양학동 인근에 무단 투기한 상패 등에는 버젓이 자신의 이름이 부착 돼 있는 상패 케이스를 묶어서 버려진 것을 발견하고 인근 주민이 사진을 찍어 <더팩트>에 제보했다.
용흥동 주민이 제보한 사진에는 재활용이 어려운 상패 등으로 이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거나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해야 한다. 그런데도 자신의 이름이 붙어 있는 상패 케이스등을 보란 듯이 무단투기 했다.
백인규 전 시의원은 지난 2018년부터 제7대. 8대 재선의원으로 이번 6.1 지방선거에는 국민의 힘 포항시의회 시의원 선거에 비례대표를 받았다.
또 포항시의회 의원으로 재직하면서 제8대 포항시의회 부의장 제8대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 제8대 포항시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제7대 포항시의회 후반기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제7대 포항시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백 전 시의원은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으로 환경문제에는 누구보다 더 앞장서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 해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이에대해 포항시 재활용담당 관계자는 "사진 상 이는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되는 쓰레기라"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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