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어린이날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4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달서구 장동 공장 화재. /대구강서소방서 제공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에서 어린이날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4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6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0분쯤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의 한 음식점에서 숯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9대, 인력 70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5시 48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음식점 일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같은 날 낮 12시 37분쯤 달서구 장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22대, 인력 74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1시 3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공장 일부와 비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3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경위와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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